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설국열차 시즌1 넷플릭스 2020.05

by 캐서린월드 2022. 10. 17.
반응형

드라마 설국열차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설국열차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드라마로, 영화 설국열차와는 또다른 색다른 이야기로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현재 드라마 설국열차는 시즌 3까지 제작되었고, 시즌 4가 추가적으로 제작되고 있습니다.

지구에 온 빙하기와 살아남은 설국열차

드라마 설국열차는 지구에 빙하기가 찾아온 시점에, 이를 예상했던 윌포드가 만든 설국열차에 탄 사람들만이 전세계를 일주하면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영화 설국열차를 제작했던 박찬욱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이 드라마 제작에도 함께 참여하며, 더욱 높은 퀄리티의 드라마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비드 디그스, 제니터 코넬리 등 유명 배우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탄탄한 드라마 구성으로 어느 시즌 하나 버릴 것이 없는 재미있는 드라마입니다. 현재 설국열차는 시즌 3까지 공개되었으며 3년에 걸쳐 시즌이 1개씩 공개되고 있습니다. 빙하기에 살아남은 설국열차는 계급제입니다. 1001개의 칸은 1등급, 2등급, 3등급, 꼬리칸 등으로 나뉩니다. 꼬리칸 사람들은 설국열차에서 가장 힘들고 더러운 일을 하고, 밥도 배식을 받아서 매우 소량 먹습니다. 이에 비해 1등급 사람들은 고급 식재료와 술, 다양한 유흥을 지내면서 평소보다 더 호화로운 생활을 하면서 지냅니다. 2, 3등급도 계급에 맞게 노동을 하고, 없는 것이 없는 설국열차입니다. 이런 설국열차에서 계급간의 갈등이 생기고, 계급을 없애기 위한 꼬리 칸의 폭동, 이를 막으려는 1등급과 설국열차 관리직의 노력 등이 맞물리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감정을 보여줍니다.

영화 설국열차와 드라마 설국열차의 다른 점

영화 설국열차와 드라마 설국열차는 배경과 기본적인 상황만 동일하지 많은 부분이 다릅니다. 드라마 설국열차는 꼬리 칸의 레이턴이 혁명을 일으켜서 열차의 통제권을 차지합니다. 꼬리 칸에 있던 그는 모든 사람이 공평하다는 신념 아래 열차를 운영하고, 많은 갈등을 겪습니다. 그러던 중, 빅앨리스라는 또다른 열차가 지구상에 함께 순환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이야기의 다른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그들은 지구가 따뜻해지고 있다는 증거를 찾게 되고, 이를 위한 연구를 하고, 다시 설국열차 밖으로 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집니다. 영화 설국열차에서는 꼬리 칸에서 폭동이 시작된 것은 맞지만, 등급이 없어지거나, 폭동이 성공한 것은 아닙니다. 꼬리칸에서부터 높은 등급으로 갈수록 사람들의 계급 차이를 보여주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결국 열차가 박살 나면서, 2명만이 살아남는다는 이야기로 결말을 맺습니다. 영화 설국열차는 꼬리 칸의 사람들은 바퀴벌레로 만든 단백질 블록을 주식으로 먹는 등의 자극적인 소재로 계급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설국열차안의 현상 자체만을 보여준 반면에, 드라마 설국열차는 열차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 생활, 설국열차 차제의 기능적인 부분까지도 다루는 좀더 깊은 드라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장르가 달라 정확히 어떤 것이 낫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라마 설국열차가 몰입감이나 스토리 라인에 있어서 흥미로운 포인트가 더 많아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윌포드는 과연 존재하는 것인가

설국열차 시즌1에서는 레이턴이 윌포드가 설국열차 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냅니다. 설국열차 사람들은 실제로 윌포드를 보지 못했고, 멜라니로부터 윓포드의 말을 전달받는데도 불구하고 과도하게 윌포드를 맹신하고, 환호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실제 존재하지 않음에도 존재한다고 믿는 것, 결국 윌포드는 설국열차 안에서 내가 계속 살아있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종교적인 장치였고, 멜라니는 이를 이용해 윌포드가 없이도 계급별로 관리할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도 처음에는 윌포드의 존재를 믿었고, 실제 설국열차 안에 윌포드가 없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매우 충격적이었습니다.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빅 앨리스의 등장으로 반전을 보이면서, 과연 윌포드가 빅 앨리스에는 타고 있을 것인지에 대한 추측을 하면서 시즌 2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