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1은 2009년 12월에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판타지 영화입니다. 당시 독보적으로 뛰어난 영상미에 매우 화제가 되었고, 발전된 CG 기술로 3D 영화 산업을 이끌어 나갔던 영화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전세계 흥행 1위 기록과, 전세계 수익 1위 영화로 자리잡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 산업에 한 획을 그은 아바타 1
아바타 1은 샘 워딩턴, 조 샐다나, 스티븐 랭, 메셀 로드리게스, 시고니 위버 등의 주연배우를 필두로 한 거대한 스케일의 판타지 영화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인 2009년 개봉한 작품으로 2022년에 2편, 2024년에 3편, 2026, 2028년에 각각 4, 5편까지 기획 되어있는 시리즈 영화이기도 합니다. 아바타 1은 최근 아바타 2 개봉을 앞두고 리마스터링 개봉으로 4D, IMAX까지 상영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상영 시간이 2시간 40분이 넘어 긴 상영 시간으로도 화제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1400만명의 관객을 이끌었으며, 제작비가 2억 3700만달러가 든 것과 대비해 수익은 약 30억 달러를 거둬들여 엄청난 흥행을 했다고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당시 아바타 1은 영화관에 3D 상영관의 붐을 일으키고, 영화 산업에 한 획을 그었던 기상천외한 영화였습니다. 처음 3D 상영관에 가서 모두가 안경을 지급받고 아바타들이 교감할 때 관객도 함께 교감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최적화 된 영화로 매우 인기가 많았습니다. 날아 다니는 장면이 많아 간혹 어지럽다는 평가도 있었으나 아바타 1은 관객 대부분이 3D로 관람할 정도로 3D 영화 산업에 앞장 선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현실적인 배경과 독특한 컨셉의 아바타 1
아바타 1의 배경은 병이 든 지구를 떠나 자원을 캐러 우주로 나가는 2154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인간들이 찾은 곳은 판도라 위성으로 인간들이 직접 호흡이 불가능한 곳입니다. 이곳에는 나비족이라는 원주민이 사는데 인간들은 나비족의 DNA를 채취하여 아바타라는 존재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아바타와 연결되어있는 인간이 1명씩 있어 아바타가 활동할 때에는 인간이 수면하고, 아바타가 잘 때는 인간이 깨어나는 구조로 판도라 위성에서 자원 캐기 활동을 진행합니다. 아바타로 활동할 예정이었던 형 톰이 죽자 쌍둥이 동생 제이크는 아바타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됩니다. 지구에서는 하반신을 사용할 수 없지만, 판도라에서는 매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어 그는 만족합니다. 이후 우연한 계기로 나비족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과 교감합니다. 나비족들은 나비족들끼리 뿐만 아니라 식물 동물들과도 교감하며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들은 꼬리에 달려 있는 털을 하나로 합체하면서 교감을 합니다. 판도라 위성의 배경 자체가 중국의 장가계 등을 모티브로 했다고 하는데 높은 암석과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진 배경이 비현실적이면서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또 자연과 나비족이 서로 교감한다는 독특한 컨셉에서 제임스 카메룬 감독이 얼마나 영화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기대되는 아바타 2 물의 길
아바타 2 물의 길 개봉 일시는 2022년 12월 14일로 전세계 최초 한국 개봉입니다. 13년만에 나온 아바타 시리즈이기도 하고, 앞으로 2년에 한번씩 다음 시리즈가 나오기 때문에 특히 이번 아바타 2 흥행의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흥행에 실패할 시 5편까지로 계획하고 있는 아바타 시리즈가 중단될 수도 있다고 하니 오히려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아바타 2에서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다섯 자녀가 다른 부족과 함께 생활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지구에서 인간이 다시 판도라 위성으로 침략하는 에피소드 크게 두가지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제가 물의 길이기 때문에 지난번 아바타 1에서는 숲과 산 위주의 배경이었다면, 바다, 강이 주로 배경이 될 것 같고, 더욱 다양한 생명체와 장면들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13년 전 아바타 1을 봤을 때 영화 산업의 발전에 놀랐었는데 13년 동안 많은 기술들이 추가 개발 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것들을 아바타 2에 많이 적용시켰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연배우들이 한국에 내한하여 다양한 홍보활동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 관객들의 티켓 파워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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